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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엑's 이슈] 스윙스, 한달만에 울며 겨자먹기로 열애 인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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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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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네, 마즈어요~"

래퍼 스윙스가 결국엔 열애를 인정했다. 여러 소문과 보도가 이어져도 입을 다물더니 한 매체가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후엔 항복을 선언했다. 스윙스는 약 한달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스윙스는 지난 달부터 여러 소문과 논란으로 시끄러운 시간을 보냈다. 고(故) 최진실과 그의 자녀들을 상대로 한 부절적한 랩 가사로 뒤늦게 뭇매를 맞아 비호감 이미지를 얻은데 이어 열애설까지 휩싸였다.

물론 스윙스가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는 모델 임보라와 열애 중이라는게 대중의 불편한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이유는 아니다. 다만 늘 솔직함과 스웨그를 중요시하는 '힙합퍼' 스윙스가 열애설에 대해서만 유독 모른 체하며 입을 꾹 다물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얼굴을 모두 드러내고 공개 데이트까지 할 정도로 당당한 커플인데다, 유명 연예인으로서 감당해야 할 부분인데도 말이다.

취재진은 스윙스와 그의 소속사 저스트뮤직 측에 여러 차례 입장을 요구했지만, 그럴 때마다 "확인중"이라는 말만 돌아왔다. 스윙스 역시 한 공연에서 "음악으로 날 판단해달라"는 엉뚱한 말만 내뱉을 뿐이었다.

이 가운데 스윙스는 한 순간에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한 네티즌이 "과거 클럽에서 스윙스와 키스를 했는데 너무 불쾌했다"는 경험담을 올리면서 웃음을 자아냈고, 이 내용은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이후 스윙스 'X타곤 키스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스윙스 관련 논란이 잠잠해지고 일명 '키스썰'로 잊혀질 무렵 한 매체에 의해 스윙스와 임보라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짙은 스킨십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다정한 기운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결국 스윙스는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열애를 인정했다. 현장이 발각됐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울며 겨자먹기'다.

스윙스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보라의 사진을 게재하며 "네 마즈어요~ Isn't she lovely, though?"라고 밝혔다. 지난달 열애설에 휩싸인 후 딱 한달만이다.

스윙스의 여자친구 임보라는 패션 모델로 활동 중이며, 쇼핑 블로그도 운영한 적이 있다. 뛰어난 미모로 유명 SNS 스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임보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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