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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WKBL] 하나은행, FA 김정은 보상선수로 김단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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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정은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우리은행에서 KEB하나은행으로 팀을 옮기게 된 김단비.(WKBL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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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부천 KEB하나은행이 FA로 이적한 김정은(30·180㎝)의 보상선수로 김단비(25·176㎝)를 선택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하나은행의 보상선수 선택 결과를 발표했다. 하나은행의 선택은 포워드 유망주 김단비였다.

FA 자격을 얻은 김정은은 원 소속 구단 하나은행과 협상이 결렬된 후 아산 우리은행과 계약기간 3년, 연봉 2억6000만원에 사인했다. 그로 인해 우리은행은 하나은행에 보상선수 1명을 내줘야 했고, 그 주인공으로 김단비가 선택을 받았다.

김단비는 청주여고를 졸업한 뒤 광주대에 재학 중 우리은행에 수련선수로 입단했다. 주로 식스맨으로 활약하던 김단비는 2016-17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우리은행의 통합 5연패에 힘을 보탰다.

2016-17시즌 35경기에 모두 출전한 김단비는 평균 17분17초를 뛰며 3.4득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아직 20대 중반인 김단비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보상선수로 그를 선택했다.

한편 용인 삼성생명은 FA 3차 협상에 나선 박소영과 1년간 3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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