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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맹동섭-김민선 동반 우승 비밀병기는..캘러웨이골프 ‘GBB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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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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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막을 내린 KPGA코리안투어 동부화재프로미오픈과 KLPGA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17에서 우승한 맹동섭과 김민선(오른쪽). 이들은 나란히 캘러웨이골프가 올 시즌 새롭게 출시한 ‘GBB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로 동반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남여 계약 선수의 동반 우승으로 표정 관리에 들어간 브랜드가 있다.

캘러웨이골프다. 캘러웨이골프 클럽을 사용하고 있는 맹동섭(30·서산수골프앤리조트)과 김민선(22·CJ오쇼핑)은 각각 KPGA코리안투어 동부화재프로미오픈과 KLPGA투어의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17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러면서 이들이 사용한 우승 비밀 병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캘러웨이골프에 따르면 이들은 나란히 ‘GBB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월에 국내에 출시된 이 드라이버는 출시 직후부터 ‘반칙 같은 드라이버’로 유명세를 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이들 외에도 올 시즌 다른 2명의 챔피언도 이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올 시즌 치러진 국내 남여투어 5개 대회서 ‘GBB 에픽’ 드라이버가 4승을 거둔 셈이다.

이 드라이버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제일브레이크(Jailbreak) 테크놀로지다. 이는 페이스 뒷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두 개(각각 약 3g)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이다. 가볍고 강한 두 개의 티타늄 바가 임팩트 시 헤드 크라운과 솔의 휘어짐을 줄여 페이스의 탄성을 높이고 볼의 변형을 줄인다. 그 결과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되고 볼 스피드와 비거리가 최고치까지 증가된다. 맹동섭은 이 드라이버에 대해 “타구감이 좋고, 정확도를 놓치지 않는 수준에서 최대의 비거리를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필 미켈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이 사용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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