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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MLB] 텍사스 추신수, 3타수 무안타에 병살타까지…타율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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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볼넷 1개를 골라냈지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24(58타수 1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상대 선발 우완 필 휴즈를 상대로 5구 만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지난 20일 오클랜드전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경기 숫자를 '5'로 늘렸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자 노마 마자라의 삼진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더 이상의 출루도 없었다.

3회말 1사 2루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그는 5회말 무사 1루에선 유격수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최근 3경기 연속 병살타로 타선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는 8회말에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 땅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침묵 속에 텍사스도 미네소타에 2-3으로 졌다. 텍사스는 2-0으로 앞서던 5회처 브라이언 도저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고 무너졌다. 텍사스는 9승1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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