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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성명을 내고 보스턴 투수 맷 반스에게 4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 반스는 24일 볼티모어전에서 마차도의 머리를 향해 위협구를 던졌다. 마차도가 몸을 웅크려 공을 피한 게 천만다행이었다. 앤디 플레처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발단은 22일 경기에서 나왔다. 마차도가 2루로 슬라이딩하다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종아리 쪽을 발로 찼다. 페드로이아는 여기서 부상했다. 그러면서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2루 충돌 방지 규정은 쓸모 없다"며 거칠게 반응했다. 24일 헤드샷 위협구가 나온 뒤에는 마차도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사무국은 이 상황이 24일 '헤드샷' 위협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 경기는 3연전 마지막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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