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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RE:TV]'이름없는여자' 첫방, 옥중출산에서 납치까지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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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름없는여자' 방송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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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이름 없는 여자'가 첫 회부터 강렬한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는 홍지원(배종옥)과 손여리(오지은)의 과거부터 이어진 인연이 조명됐다.

이날 손여리는 법정에서 살인죄로 복역을 선고받은 후, 교도소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손여리와 오랜 친구였던 구해주(최윤소) 역시 같은 날, 부모 홍지원(배종옥)과 구도영(변우민)의 보호와 남편 김무열(서지석)의 사랑과 축복 속에 아들과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후 시점은 과거로 돌아갔다. 손여리와 구해주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사이로, 함께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여고생들이었다. 손여리는 화실에서 홍지원의 딸 구해주의 그림을 대신 그려주며 용돈을 벌어 썼다.

당시 홍지원의 아들인 구해성(주승혁)은 백혈병에 걸려 골수 기증이 필요했다. 홍지원은 의사에게 유일하게 일치하는 골수가 손여리라는 사실을 듣고, 딸 구해주에게 "다시는 여리에게 그림을 부탁하지 말아라"라며 윽박지르고 여리에게 모든 지원을 해 줄 것을 약속했다.

또한, 홍지원은 손여리의 아버지인 손주호에게 골수 기증을 부탁한다며 무릎을 꿇었지만 손주호는 쉽게 승낙하지 못했다. 결국 홍지원은 아들 해성이 위독해지자 급한 마음에 여리의 학교를 찾아가 그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

구해주는 자신보다 그림을 잘 그리는 손여리를 대놓고 무시하며 괴롭혔다. 어느날 몸싸움으로 구해주는 여리를 밀쳐 그의 손을 다치게 했고 이 모습을 목격한 김무열(서지석)은 손여리를 안타까워 했다. 그러나 구해주는 손여리의 남자인 김무열까지 자신의 남자로 만들겠다 다짐했다.

한편, 손주호는 구도영의 명령으로 홍지원이 결혼 전 낳았다는 아이를 추적하게 됐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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