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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프로야구] '천만다행' 김태균, 검진 결과 허벅지 근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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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제외 없이 1군 동행, 당분간 지명타자 출전 전망

뉴스1

지난 23일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2회초 무사 상황, 한화 김태균이 교체 후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김태균은 이날 65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달성했다. 2017.4.23/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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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천만다행이다. 한화 이글스의 '4번타자' 김태균(35)의 몸상태에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화 구단 측은 24일 "김태균이 오늘 대전에 위치한 세계영상의학과에서 진료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우측 허벅지 햄스트링 근육통 진단이 나왔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태균 은 당분간 지명타자로 출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지난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 2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치고 전력질주를 하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대주자 최진행과 교체됐다. KBO리그 신기록인 6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이어졌지만, 김태균의 몸상태는 걱정스러웠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근육통이 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지명타자로 나서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로써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의 연장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국 기록을 경신한 김태균은 일본의 69경기(스즈키 이치로), 미국의 84경기(테드 윌리엄스) 연속 출루 기록에 도전한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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