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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맨투맨', '도봉순' 이어 JTBC 금토극 굳히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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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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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JTBC가 금토극 시장에서 2연속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 금토극 ‘맨투맨’은 지난 21일 첫회 시청률 4.055%(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역대 JTBC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이었다. 전작인 ‘힘쎈 여자 도봉순’의 1회 3.8%를 웃도는 수치였다. 이어 지난 22일 2회는 시청률 4.074%로 1회보다 0.019% 상승했다.

이 드라마는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경호원이 되는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의 이야기이지만 무거운 첩보물이 아니라 가벼운 코믹터치로 다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1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헝가리 등에서 해외 로케이션으로 100% 사전 제작됐다.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와 ‘자이언트’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창민 PD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고,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첫 회부터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흥미진진한 전개, 너나 할 것 없는 코믹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해진과 박성웅의 브로맨스, 박해진과 김민정의 달콤한 로맨스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다.

‘맨투맨’은 또 지난 22일 2회 방송 직후 네이버 V앱의 V 드라마 채널을 통해 ‘맨투맨’ 코멘터리 라이브쇼 ‘맨투맨 탐정단’을 생방송하는 등 시청자의 눈을 잡아끌 식다린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첫 게스트로 출격한 배우 박해진과 김원석 작가, 이창민 PD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드라마 뒷이야기와 장면 속 숨은 비밀을 낱낱이 공개하며 1시간을 꽉 채웠다.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맨투맨’이 16부작으로 예정된 극을 마무리할 때까지 최고 시청률 9.7%로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보유한 전작 ‘힘쎈여자 도봉순’의 영광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한편 JTBC는 6월 ‘맨투맨’의 후속작으로 김희선과 김선아가 주연으로 나서는 ‘품위있는 여자’를 예정하고 있다.

monami153@sportsseoul.com

<배우 박성웅, 박해진, 김민정, 채정안, 연정훈, 정만식 등이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의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 타임에 응하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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