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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MLB] 황재균, 트리플A 멀티히트 폭발…도루에 타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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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2안타로 트리플A 타율 0.295

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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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 황재균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피프티원스(뉴욕 메츠 산하)와 트리플A 홈 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한 황재균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95(61타수 18안타)가 됐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상대 선발 라파엘 몬테로에게 3루수 땅볼을 쳤지만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어 2루 베이스를 훔치며 올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플라이로 아웃된 황재균은 6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2-4로 추격하는 귀중한 타점이었다.

8회말 황재균은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와 2루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카를로스 몬크리프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황재균은 페데로비치의 희생번트 때 3루에서 포스아웃되고 말았다.

황재균은 아웃됐지만 황재균의 안타가 시발점이 새크라멘토는 8회말 2득점, 6-5 역전에 성공했다.

6-6 동점이던 9회말 1사 1루에서는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그것이 이날 황재균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연장 10회말 7-6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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