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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오승환, 테임즈 '삼진 또 삼진' 시즌 5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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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오승환 5경기 연속 세이브. '돌부처' 오승환이 5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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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테임즈 상대 압승…5경기 연속 세이브[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오승환 vs 테임즈, 압승 오승환!'

'돌부처' 오승환의 직구가 불을 뿜으며 시즌 5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으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팀이 6-3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틀어막고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오승환은 1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시즌 첫 세이브에 이어 5경기 연속 세이브를 달성하며 평균자책점을 6.23에서 5.59까지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까지 6-2로 앞섰다. 9회 세인트루이스는 조넌선 브록스턴을 올리며 오승환에게 휴식을 주려했다. 하지만 브록스턴이 매니 피냐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추격당하자 오승환을 준비시켰다.

이어 키온 브록스턴까지 유격수 실책으로 진루하자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곧바로 오승환을 올렸다.

3경기 연속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에르난 페레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했다.

무사 1,2루 위기에서 오승환은 도밍고 산타나를 공 3개로 루킹 삼진 처리하며 안정되는 듯 했지만 후속 조너선 빌라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허용하며 6-4로 2점 차까지 쫓기게 됐다.

1사 1,3루 위기에서 오승환은 KBO 출신 강타자 에릭 테임즈를 상대했다.

이틀 전 테임즈를 삼진 처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또다시 테임즈를 공 5개로 삼진처리했다. 시속 149km 낮은 직구가 불음 뿜었다.

이어 오승환은 라이언 브론을 우익스 뜬공으로 처리하며 팀의 6-4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9승10패가 됐고, 오승환은 5경기 연속 세이브를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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