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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전일야화] '1박 2일' 단점에 강하더니 장점에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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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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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장점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의 청산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점심식사 복불복으로 장점 릴레이 단체 미션을 하게 됐다. 서로 장점을 얘기해줘야 하는 만큼 훈훈함이 예고되는가 싶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멤버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된 것처럼 다들 조용해졌다. 지난번 여행에서 단점 릴레이 미션을 할 때와 정반대의 분위기였다. 급기야 제작진이 나서 각자 미담을 공개해 보라고 하기까지 했다.

데프콘은 지하철에서 할머니를 도운 미담을, 김종민은 아픈 신지를 대신해 스케줄을 소화한 미담을 털어놨다. 차태현은 아내 몰래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준 미담을 말했다가 액수를 줄여달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의 셀프미담 공개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장점 릴레이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아주 천천히 게임을 진행하며 장점을 생각할 시간을 마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과 달리 장점은 바로바로 생각이 나지 않았다. 게다가 단점은 신기하게 잘 외워졌는데 장점은 머릿속에 기억되지를 않았다.

보다 못한 김준호가 나서서 "장단점으로 하자"고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제작진은 김준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단점이 추가되자마자 장점은 온데간데없어져 현장은 초토화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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