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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단독]"150점 짜리 멋진 아빠"…김민지, '남편 박지성'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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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아기를 낳기 전에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고 부부 위주의 가족을 꾸려나가기로 합의했지만 아기를 낳은 후 합의를 보류하고 아이 위주로 질서를 바꾸었어요. 아이에 대한 책임감 때문인데 이제 아이가 대장이 되었네요(웃음).”

‘한국축구의 아이콘’ 박지성과 결혼한 뒤 유럽에 체류 중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결혼생활의 속내를 살짝 드러냈다. 그는 남편 박지성을 향해 “100점 만점에 150점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뒤 “딸 연우가 남편처럼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속내를 가진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 아나운서는 영국 런던의 세계적인 미술관인 ‘사치 갤러리’에서 한국인으론 두 번째로 개인전을 갖는 어머니 오명희 화백의 그림 작업을 응원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여성지 ‘퀸(Queen)’의 5월 표지 모델을 했으며 어머니와 함께 화보도 찍었다. 남편이면서 하나뿐인 딸 연우의 아버지인 박지성 얘기가 화제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집안의 캡틴’이 박지성에서 딸 연우로 바뀌었음을 알렸다. “남편이 태어난 지 이제 16개월인 딸에게 아낌없이 애정을 쏟으며 몸으로 잘 놀아 준다”는 김 아나운서는 “연우가 벌써부터 공만 보면 차는 시늉을 하며 아빠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캡틴 박’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100점 만점에 150점”이라고 높은 점수를 매겼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현재 스위스 노이샤텔에 체류하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해 9월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축구행정가 프로그램인 ‘마스터 코스’를 이수하고 있다. 영국 레스터의 드몽포르 대학의 스포츠매니지먼트 과정을 진행한 뒤 이탈리아 밀라노로 옮긴 박지성은 최근부터 노이샤텔에서 3개월의 법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김민지 박지성 부부의 유럽 생활과 가족에 관한 사항은 24일 출간되는 ‘퀸’ 5월호에서 보다 자세하게 접할 수 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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