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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리버풀이 다시 한 번 중하위권 팀에 패배했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거 2골을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
이날 승리로 이청용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크리스털 팰리스는 승점 38점(11승 5무 17패)을 기록하며 강등권 팀들과 격차를 벌리며 한결 여유로워졌다. 반면 리버풀은 19승9무6패로 승점 66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리버풀이 선취골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크리스털 팰리스를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한 리버풀은 전반 24분 쿠티뉴의 프리킥으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대로 무너지나 싶었던 크리스털 팰리스를 살린 것은 리버풀 출신의 벤테케였다.
벤테케는 전반 43분 카바예가 올린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벤테케의 골로 크리스털 팰리스는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전 오히려 리버풀을 밀어붙였다. 결국 후반 29분 다시 한 번 벤테케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헤딩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크리스털 팰리스의 철벽 수비 앞에 맥없이 공격이 막히며 무너졌다. 결국 리버풀은 역전에 실패한 채 홈경기에서 중하위권 상대로 다시 한 번 패배하며 커다란 아쉬움을 남겼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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