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PGA] 존 허, 공동 2위 발레로 텍사스오픈 3R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Golf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 인근 TPC 샌 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 상금 620만 달러) 셋째 날 재미 동포 존 허가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존 허는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특히 존 허는 이날 17번 홀(파4)에서 티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트렸지만, 홀까지 22m를 남기고 친 벙커 샷이 홀로 사라지며 이글을 잡아 단숨에 2타를 줄였다.

존 허는 2012시즌 투어 데뷔 그해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제 2승째를 위해 18홀 경기만을 남겨놓게 됐다.

코리안 군단 김시우와 강성훈이 3라운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 전날보다 순위를 17계단 상승했다.

지난 시즌 정규 마지막 대회였던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는 이번 시즌 허리 부상으로 부진을 보이고 있다.

강한 바람으로 홀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김시우는 특히 14번 홀부터 마지막 18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버디 1개로 2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홀 가까이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끝냈다.

이달 들어 급 상승세를 보이며 초근 3주 만에 세계남자골프랭킹 202위에서 96위로 뛰어 오른 강성훈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었다. 특히 전날 공동 10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경기에서 샷 기복으로 부진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케빈 채플이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이고, 재미교포 존 허와 브랜던 그레이스가 1타 차 공동 2위로 바짝 쫓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골프 이향구 기자)

SBS골프 홈페이지 ▷ golf.sbs.co.kr

▶ 골프의 모든 순간 SBS골프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골프 & SBS콘텐츠허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