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인터뷰 영상] 슈틸리케호 정해성 신임 수석코치 "대화와 소통이 중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대화를 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정해성 신임 한국 축구 대표 팀 수석 코치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했다. 정 코치는 "제의를 받고 고민했지만 한국 축구의 위기에 할 일이 있다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소방수' 임무를 수용한 이유를 밝혔다.

소통과 대화를 핵심으로 꼽았다. 정 코치는 "아직 임무를 어떻게 나눌 것인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며 "앞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충분한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데 다행히 시간이 있다. 시간이 날 때 적극적으로 찾아가 감독님을 만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정 코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룰 때 코치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다. 선수들이 외국인 감독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선수들과 감독님 사이의 교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정신력도 잘 챙기겠다고 했다. 정 코치는 "아직 내부 사정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대표 팀에 합류한 뒤, 대화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느꼈다. 선수들이 편하게, 그리고 사명감을 갖고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15년 전과 비교해 세대 차이는 분명하다. 그러나 대표 팀 선수라면 합당한 자세와 경기력이 있다"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팀을 위한 헌신을 강조했다.

기존 대표 팀엔 설기현 코치와 차두리 전력분석관이 있었다. 정 코치 합류로 코칭스태프에 경험을 더하는 동시에 감독과 선수들 그리고 코칭스태프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영상] [축구 대표 팀] 정해성 수석코치 부임 인터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스포티비뉴스 임창만 기자■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