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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김과장' 퇴장하자…수목극, '대세'없이 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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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김과장'이 퇴장하자 수목극 시장이 혼전에 빠졌다.

'대세' 없이 방송 3사 드라마가 10% 아래에서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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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수목극 시청률 1위는 SBS TV '사임당, 빛의 일기'가 차지했다.

그러나 시청률 격차는 근소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가 9.6%, KBS 2TV '추리의 여왕'이 9.5%를 기록했다. MBC TV '자체발광 오피스'는 7.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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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1위에서 출발했으나 4회 만에 '김과장'에 덜미가 잡혀 2위로 내려선 이래 줄곤 2위였던 '사임당, 빛의 일기'는 9주만에 어렵게나마 다시 1위를 탈환했다.

그러나 겨우 0.1%포인트 앞선 불안한 1위라 다음주 성적을 지켜봐야 한다.

이영애-송승헌 주연의 '사임당, 빛의 일기'는 30부작으로 이제 종영까지 4주가 남았다.

'김과장'의 후광을 업고 지난 5일 11.2%로 출발했던 '추리의 여왕'은 2회에서 1.7%포인트가 빠졌다.

최강희-권상우의 코믹 연기가 발랄하지만, 드라마의 톤과 시청층이 '자체발광 오피스'랑 겹치면서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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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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