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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서울과안양, `안양더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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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서울의 전 연고지에서 만든 FC안양의 ‘안양더비’가 처음으로 성사됐다.

경향신문

FC안양은 2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남대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상용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안양의 4라운드 상대가 바로 FC서울이다. 안양FC는 2004년 FC서울의 전신 LG 치타스가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응원팀을 잃은 안양팬들이 만든 시민 구단이다. 두 팀이 맞붙는 것은 2013년 안양 창단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K3리그 챔피언 포천은 후반 44분에 터진 김찬희의 결승골에 힘입어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종부 더비’로 관심을 모은 화성FC와 경남FC의 경기에선 경남이 1-0으로 이겼다. 경남을 이끌고 있는 김종부 감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화성의 지휘봉을 잡았었다.

성남FC와 수원FC의 ‘깃발더비’에선 승부차기 끝에 성남이 5-4로 이겼다.

K리그 클래식팀들이 참가하는 FA컵 32강은 4월19일 열린다.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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