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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멀티골' 조석재,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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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 앞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조석재가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를 발표했다. MVP는 슈틸리케 감독 앞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조석재다.

베스트 11은 4-4-2 포메이션으로 구성됐다. 최전방에 김신(부천)과 조석재(안양), 미드필더에는 정재희(안양), 임선영(아산), 김준태(서울), 최치원(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는 안태현(부천), 최보경(아산), 이반(경남), 박명수(경남), 골키퍼는 류원우(부천)다.

조석재는 지난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4라운드 성남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멀티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안양은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리그 10위에서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경기 후 김종필 감독은 "황의조 선수가 지동원 선수의 경고 누적으로 대표팀에 복귀해 오늘 득점을 기록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조석재 선수가 두 골을 넣었다. 조석재 선수는 보완할 점만 보완한다면 대표팀도 갈 수 있는 선수다. 충주에 있을 때 함께 있던 선수인데 골 결정력이 참 좋다. 교체로 들어가서 2골을 넣어 고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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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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