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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WC예선 리뷰] '산체스 1골 1AS' 칠레, 베네수엘라에 3-1 승...'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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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압도적이었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칠레가 베네수엘라에 대승을 거뒀다.

칠레는 26일 오전 7시(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펼쳐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14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칠레는 승점 23점으로 아르헨티나(승점 22점)를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홈팀 칠레는 4-3-3을 가동했다. 바르가스, 산체스, 파레데스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에르난데스, 비달, 아랑기스가 중원을 이끌었고 부세쥬르, 하라, 메델, 이슬라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브라보가 지켰다.

칠레의 기세가 초반부터 거셌다. 전반 5분 산체스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7분 파레데스가 아랑기스의 패스를 받아 칠레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일방적인 경기가 계속됐다. 전반 22분 산체스의 헤더 패스를 파레데스가 받아 골문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8분 바르가스가 좋은 슈팅으로 베네수엘라의 오른쪽 골대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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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칠레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3분과 4분, 비달이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고 후반 8분 산체스, 바르가스, 비달이 아름다운 패스 플레이를 펼쳤다.

베네수엘라가 반격에 나섰다. 만회골이 터졌다. 후반 18분 오테로가 올린 프리킥을 론돈이 헤더로 결정지었다. 이어 후반 24분 론돈이 위협적으로 침투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2점의 리드를 가진 칠레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베네수엘라가 따라가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오히려 칠레는 마지막까지 베네수엘라를 압박했다. 후반 33분 비달의 헤더와 35분 바르가스의 슈팅이 이어졌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칠레는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기며 4위에 올랐다.

[경기결과] 칠레, 베네수엘라에 대승

칠레(3) 산체스(전반 5), 파레데스(전반7, 22)

베네수엘라(1) 론돈(후반18)

사진=국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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