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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한국 시리아] 손흥민, "남은 3경기, 결승전처럼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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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재원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남은 3경기를 결승전처럼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시리아와의 홈경기에서 홍정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13점으로 A조 2위를 유지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은 "항상 전체적으로 아쉬운 것 같다. 그라운드 상태가 안 좋아 플레이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3경기가 남았지만 아직 본선행이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매경기 결승전처럼 준비하겠다. 모두 쉬운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경기 전 슈틸리케 감독이 어떤 요구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스위칭 플레이를 강조했다. 하지만 경기장 상태가 안 좋아 플레이에 지장이 많았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매번 홈에서 이기는 경기를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잘 맞춰나가야 할 것 같다"고 보완점을 설명했다.

다음 경기가 카타르 원정이다. 손흥민은 "선수들도 잘 생각해야 한다. 원정에서 못 한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으면 안 된다.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마인드 컨트로를 강조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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