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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여유 없는 슈틸리케호, 시리아전 승리는 WC 본선진출 '필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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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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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여유는 없다. 시리아전 승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의 필수 조건이 됐다. 슈틸리케호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28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6차전 중국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승점 10점으로 여전히 조 2위에 올라있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9점), 4위 시리아(승점 8점)과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 단 한 경기에서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시리아는 지난 최종예선 6경기서 2실점만을 내준 짠물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홈에서 강한 한국을 상대로 수비적인 경기를 펼칠 공산이 크다. 지동원의 경고 누적 결장, 이정협과 김신욱 등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한국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이번 경기에서 '슈틸리케호의 에이스' 손흥민이 복귀한다. 경고 누적으로 지난 중국전에 결장하며 팀의 패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손흥민은 시리아전에 선발 출장해 무뎌진 한국의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인 전력 상 한국의 패배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최근의 경기력을 봤을 때 한국의 승리를 장담하기는 더욱 어렵다. 한국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리아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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