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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어버이 연합의 GH사수?, 어이가 없네…'허깨비'의 사이다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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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허깨비'에 어버이 연합이 등장해 GH 사수에 나섰다.

27일 SBS 플러스 '캐리돌 뉴스'(연출 이준호, 극본 박찬혁) 3회 '거짓말도 찬란하신-허깨비' 코너가 포털사이트에 선공개 됐다. '허깨비'는 자신이 도깨비 신부라고 우기는 GH와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허깨비의 턱도 없는 사랑을 그린 작품.

GH와 허깨비는 운명의 상대였던 것일까. '혼밥' 체질도 닮았다. GH는 "전 혼자서 TV 보면서 밥 먹는 걸 제일 좋아한다"면서 "올드보이는 독방에 갇혀 15년을 군만두로 버텼잖아요? 전 독박에 TV만 있음 평생도 가능해요"라고 '혼밥'에 'TV 러버'임을 인증했다.

이때 "TV 시키신 분!"이라며 이 부회장이 S-TV를 배달하러 등장했다. GH는 "난 S꺼 싫어. 엘쟈가 좋아"라고 이 부회장에게 무안을 줬다.

이번 회에서는 순siri가 큰 똘똘이라 불리는 기춘대원군과 작은 똘똘이라 부리는 wo병우도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순 siri는 대포폰으로 이들에게 전화해 작전을 지시했고, 큰 똘똘이는 여전히 "저는 모릅니다"를, 작은 똘똘이는 "장모님과 통화하시라"고 둘러대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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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는 허깨비를 찾아가 "내가 지은탁이라는 걸 진짜로 증명하겠다"며 태극기를 든 사람들을 데리고 왔다. 허깨비는 "저 사람들은 누구냐"고 물었고, GH는 "제가 지은탁이라는 것을 증명해줄 사람들"이라고 답했다.

허깨비는 "그런데 태극기는 왜 든 것이냐"고 재차 묻자, GH는 "있어보이잖아요. 뭔가 나라를 위한 일 같고. 저기 저 성조기는 글로벌 시대에 맞춘 몸부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버이 연합은 "우리 지은탁 님이 도깨비 신부가 아니라고 하는 것들은 전부 빨갱이입니다. 북한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종북 좌빨입니다"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GH는 "나도 저분들 구호를 들으면 빵빵 터져요. 돌격, 앞으로 하고는 지네들은 가만히 있는다. 오늘도 500만이 여기 모였다"고 했다. 그러자 허깨비는 "500만? 저리 텅 비었는데도?"라고 반문했다. 그리곤 어버이 연합 사람들 앞에 "오늘 일당 없어요. 일당 없다고요"를 외치자 사람들은 일순간 연기처럼 사라졌다.

국정농단의 사이다 풍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리돌 뉴스'는 3회는 오는 29일 밤 11시 SBS Plus, SBS funE, SBS CNBC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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