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조여정VS남기애 대치 “은경이 아니고, 은희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완벽한 아내' 임세미가 살아 돌아온 가운데, 조여정과 남기애가 충돌했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9회에서는 이은희(조여정)와 최덕분(남기애)이 대치했다.

이날 이은희는 최덕분에게 “당장 출국해라. 엄마 때문에 나까지 파멸하게 만들지 마라”며 분노했다.

최덕분은 “넌 내가 지켜줘야 해, 은경아”라며 이은희에게 매달렸다.

이에 이은희는 “은경이 아니고, 은희야”라며 눈을 매섭게 떴고, 최덕분은 “그래, 은희야”라며 급히 말을 바꿨다.

이 장면을 목격한 심재복(고소영)은 이은희에 대한 의심을 더욱 부풀렸다.

한편 최덕분은 정나미(임세미)의 악몽에 시달렸다. 그는 정나미의 환영을 보며 “귀신아 물러가라”를 외쳤고, 겁을 먹은 채 도망쳤다.

하지만 이은희가 나타나 정나미의 뺨을 치며 “귀신 아니네. 진짜네”라고 말해 상황이 반전됐다.

이후 이은희는 “일을 어떻게 처리한 거야?”라며 최덕분을 추궁했고, 최덕분은 “그래도 살아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해 이은희를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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