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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KBO] 3년차 kt, 시범경기 첫 우승…삼성,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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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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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3년 차 kt wiz가 시범경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막을 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kt는 7승1무3패(승률0.700)로 10개 팀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시범경기 마지막 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같은 시각 진행된 경기에서 1위 NC 다이노스와 3위 두산 베어스가 각각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에 패하며 자연스럽게 kt의 우승이 결정됐다.

kt의 시범경기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지난해에도 시범경기에서는 2위에 올랐으나 정규시즌에 들어가자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마운드와 타격 모두 탄탄해진 모습을 보여 기대를 얻고 있다.

한편 10위에 머무른 삼성은 2승 1무 9패로 승률이 10개 팀 중 유일하게 1할대(0.182)에 그쳤다.

[사진제공 = 스포티비뉴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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