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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린가드, "내 마음은 맨유에...재계약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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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제시 린가드(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유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내비쳤다.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귀띔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와 버밍엄, 더비 카운티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교체 6회)에 출전해 4골을 터뜨렸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꾸준히 기용되지 못했지만, 맨유를 향한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다.

린가드는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뛴다는 것을 즐기고 있다. 나의 마음은 맨유에 있다"면서 "경쟁이 심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팀을 위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하는 건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린가드는 지난해 9월 맨유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영국 현지 언론은 맨유가 린가드에게 주급 인상을 포함해 계약 기간을 4년 연장하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린가드의 재계약 소식은 아직까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린가드는 "계약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선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이러한 현실은 훈련장에서 더 절실하게 만든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전 도약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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