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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서프라이즈' 슈퍼문의 저주, 자연재앙과 연관? 재앙 전 뜨는 슈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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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서프라이즈' 슈퍼문의 저주가 소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슈퍼문의 저주'를 주제로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2011년 발생한 일본의 지진은 2만 여명의 넘는 희생자를 낳은 규모 9.0의 대지진이었다. 이 지진이 '슈퍼문'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개됐다.


슈퍼문이 떴을 때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했다. 호주 다윈에서 강한 태풍이 발생해 80명이 숨지고 2만 5000여명이 자연재해를 입었고, 2004년에는 인도네시아 쓰나미가 발생했다. 모든 사건 뒤 슈퍼문이 떴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국 텍사스 주립대 물리학과 교수 도널드 올슨은 타이타닉 호의 침몰이 슈퍼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지구와 달의 인력 때문에 재앙이 발생한다는 논리.


2016년 일본 도쿄 대학 한 교수 연구팀 또한 규모 5.5 이상 지진 역시 12건 가운데 9건이 보름달 뜨는 시기와 비슷했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지질 조사국의 한 전문가는 슈퍼문과 자연재해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최근 68년 만에 최대 크기의 슈퍼문이 떠오르기 하루 전날인 11월 13일 뉴질랜드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슈퍼문의 저주가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까지도 세계에서는 슈퍼문과 자연재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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