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어저께TV] '캔디2' 이준기, 연애세포 깨우는 로맨스 연금술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이준기의 로맨틱한 면모를 마음껏 볼 수 있었다. 이준기는 중저음의 목소리와 다정한 멘트를 쉴 새없이 날리며 죽은 연애세포를 깨웠다. 배우 이준기가 아닌 인간 이준기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내귀에 캔디2'에서는 이준기의 정체를 알아챈 박민영의 이탈리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준기의 정체는 너무도 쉽게 기사와 SNS를 통해서 공개됐다. 이준기는 이 사실에 당황했고, 박민영은 이준기와 추억을 떠올리면서 즐거워했다. 이준기는 박민영의 힌트를 듣고도 정체를 알아맞히지 못했다.

정체가 들켰지만 이준기의 달달한 멘트는 계속됐다. 이준기는 박민영에게 "이태리와서 1분 1초가 다 너한테 맞춰져 있다"며 "네 꿈까지 꾼다. 이렇게 대화가 죽이 잘 맞는데 싫을 리가 있냐"고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

또한 솔직하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박민영의 고민에 대해 자신의 과거를 밝히면서 위로하기도 했다. 솔직하고 다정한 이준기의 성품이 느껴졌다.

특히 이준기가 박민영에게 피렌체의 아름다운 고성을 보여주면서 과거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었고, "나는 언제나 현재가 좋다"고 답했다. 이 대답을 들은 이준기는 "지금 나랑 통화하는 현재가 좋지"라고 답하며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준기의 말투와 내용 모두 진심이 듬뿍 느껴지면서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봄을 맞이해 죽은 연애 세포를 깨울 정도를 깨우기 충분한 달달함 이었다.

과연 이준기는 박민영의 정체를 언제쯤 눈치챌까.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 두 사람은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보면 볼수록 궁금해지는 방송이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내귀에 캔디2'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