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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도봉순’ 박형식, 박보영 찾아가 고백 “나 너 좋아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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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형식이 고백을 했다.

25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연출 이형민/극본 백미경) 10회에는 자신이 성소수자가 아니라고 고백하는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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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말리는데도 인국두(지수 분)을 따라 경찰서를 다녀온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질투를 느낀 안민혁은 "넌 어떻게 나 같이 완벽한 남자를 두고 안국두를 좋아할 수 있냐"라고 말했다. 안민혁은 난데없이 "나 여자 완전 좋아한다?"라며 "환장한다"고 고백했다. 도봉순이 왜 그간 게이인 척 했냐고 묻는 말에 인국두는 “노이즈 마케팅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인국두는 김장현(장미관 분)이 진범이라는 것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 족적을 확인하던 당시 극단 대기실에서 사라졌다는 신발을 김장현의 폐차장 사무실에서 발견했기 때문. 인국두의 강한 확신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는데다, 스토커가 진범으로 내몰린 상황에서 김장현은 이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도봉순은 기획개발팀 발령에 무척이나 기뻐하며 정직원으로 첫 출근길에 올랐다. 그러나 도봉순을 곁에 두고 싶었던 안민혁은 새로운 기획개발팀을 만들어 자신의 사무실을 쉐어하는 정성을 보였다. 도봉순은 고난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백탁(임원희 분)의 수하인 김광복(김원해 분)과 꼭 닮은 기획개발팀 팀장 오동편(김원해 분)이 안민혁과의 사이를 질투해 도봉순을 ‘갈구고’ 나선 것. 도봉순은 강력한 캐릭터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일다운 일을 하고 싶었던 도봉순은 사무실 보이콧까지 했지만 안민혁은 자신의 뜻을 철회할 생각이 없었다. 걱정하는 공비서(진석호 분)의 시선에도 안민혁은 누가 이길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결국 화를 억누르지 못한 도봉순은 오동편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빨리 가서 오동편을 구해주라는 안민혁의 말에도 도봉순은 “싫어요”로 일관했다.

왜 몸을 던져 자신을 구했는지 공비서와의 대화를 통해 엿듣게 된 도봉순은 안민혁에게 거리를 뒀다. 안민혁의 집 옷장 안에 있던 그림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도봉순은 부담감을 느끼는 눈치였다. 자다 깬 안민혁은 도봉순을 찾았지만 그녀는 쪽지를 남겨두고 사라진 뒤였다. 안민혁은 도봉순을 만나기 위해 찾아갔다.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너 그 짝사랑 빨리 끝내, 내가 너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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