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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 첫 등장 “나 찾으려 여기까지 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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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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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현석 기자 =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 장희진은 건강 악화로 중도 하차한 구혜선이 맡았던 모창가수 정해당으로 변신, 이번 드라마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장희진은 주인공 정해당이 이경수(강태오 분)의 이별 통보로 술집에서 폭음한 뒤 자리에 쓰러지는 장면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갑작스런 투입으로 다소 어색함이 보였으나, 차차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정해당은 눈 먼 이경수가 무리해서 택시를 타고 찾아와 대변한 자리에서 “나 찾으려 여기까지 왔어요?”라며 “그러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요 라고 말했나요”라고 첫 대사를 진행했다. 이어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라는 이경수에게 안겨 울음을 쏟아냈다.

이어 정해당은 “용기를 낼 수 있는지…스스로에게 확인이 없었어요”라고 말하며 슬퍼했다. 그러나 결국 이경수의 뜻을 돌리지 못했고, 독백을 이어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장희진의 첫 연기는 비교적 무난했지만 극에 녹아내리려면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의 모창가수가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인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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