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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힘쎈여자 도봉순' 심혜진의 유쾌한 활약 '웃음 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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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힘쎈여자 도봉순'의 심혜진의 활약이 한층 더 유쾌한 60분을 만들었다.

24일 오후 방송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황진이(심혜진 분)가 도봉순(박보영 분)이 칼에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달려왔다. 하지만 칼에 맞은게 도봉순이 아닌 안민혁(박형식 분)인 것을 알고 가슴을 쓸어내림과 동시에 눈을 번쩍였다.

황진이는 안민혁에게 "감사함의 표시로 우리 봉순이를 주겠다"고 말해 당황케했다. 황진이의 활약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김광복이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아가 도봉순을 칼로 위협한 자들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때려주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러나 온몸에 깁스를 한 김광복을 본 후 "때릴 때도 없잖아"라고 실망했다. 황진이는 김광복 대신 백탁을 때리며 분풀이를 하려 했으나 마침 나타난 안민혁의 아버지 안출도가 때리고 나서 한 발 늦었다.

황진이는 집에 돌아가서 안민혁이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자 콧노래를 부르며 음식을 했다. 음식을 하면서 "안서방~"이라고 김칫국을 마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안민혁이 밤이 깊었으니 봉순에게 집에 들어가라고 하는 말에 "그럴 수 없다"면서 "그러면 내가 있겠다. 간호 잘한다"고 눈치 없이 나섰다. 봉순과 칠구(유재명 분)는 황진이를 달래며 집으로 데려갔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전체적으로 밝고 유쾌한 로맨티 코미디를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 심혜진의 활약이 눈에 보일 때마다 극은 더 재밌어지고 있다는 평. 박보영과 박형식 사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내공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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