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구혜선 빈자리 채운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합류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배우 장희진 (사진=MBC 제공)

배우 장희진이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연출 백호민, 극본 하청옥) 정해당 역으로 합류한다.

MBC 측은 24일 오후, 장희진이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정해당 역에 발탁돼 현재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일(25일) 방송될 7회부터 출연한다고 밝혔다.

MBC 측은 "장희진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아직 극 초반이기 때문에 중간 투입에도 극에 잘 녹아들어 남은 긴 호흡에 충분히 큰 활력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촬영이 진행중에 있고, 이번 주말 정상 방송을 위해 제작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희진은 tvN '내성적인 보스', KBS2 '공항 가는 길' 등에 출연하며 호연을 펼친 바 있다. 그는 "큰 역할에 투입되는 것인 만큼 부담이 가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구혜선 씨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앞서 정해당 역으로 캐스팅됐던 배우 구혜선은 어지럼증 및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 악화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 분)와 유지나의 모창가수 정해당(장희진 분)이 얽히고 설키는 인생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당신이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