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손님'으로 변신하는 지현우…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출연

지현우, 배우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배우 지현우(33)가 MBC TV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차이영, 연출 오경훈)에 출연한다고 제작사 메이퀸픽쳐스가 24일 밝혔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히 조종하는 소수 기득권 세력에 맞서 통쾌한 반격에 나서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현우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을 갖춘 도둑 '장돌목'을 연기한다.

장돌목은 낮에는 심부름센터를 운영하고 밤에는 도둑으로 변신해 소수 기득권 세력들의 물건을 터는 인물이다. 서현이 맡은 열혈 수사관 '강소주'와 엮이며 로맨스 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

메이퀸픽쳐스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고 안정된 연기로 인정 받은 지현우가 거침없는 장돌목 캐릭터를 잘 소화하리라 확신한다.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하는 지현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엄마'(2015) '트리플'(2009) '신데렐라맨'(2009) 등을 만든 오경훈 PD가 연출하고, '화려한 유혹'(2015) '황금무지개'(2013) 등을 쓴 손영목·차이영 작가가 공동 극본을 맡았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오는 5월 중 방송 예정이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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