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9 (월)

세월호 인양 중단 이유는? ‘선미 램프 절단해야...실패하면 인양 불투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인양이 중단됐다. 선미 램프 절단 작업 때문이다.

23일 오후 10시 해수부는 현재 수면위 10m까지 올라온 세월호 인양작업을 마치기 위해 좌현 선미의 열려있는 램프를 제거한다고 밝혔다.

3m만 더 끌어올려 반잠수식 선박에 옮기려 했으나, 물속에 잠긴 세월호 선체에서 지장물 추가 조사 과정 중 선미 램프 잠금장치가 파손돼 램프가 개방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수부는 밤새 램프를 제거한 후 내일중으로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할 경우, 전체 일정에도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모레부터는 소조기가 끝나 파도가 거세진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