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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러시아월드컵] 中 한국전 관중정원 44% 축소…공안 1만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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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사드(THAAD) 배치 논란으로 근래 가장 나빠진 한국-중국 관계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예선 맞대결을 앞두고 긴장이 감돌고 있다.

후난성 창사 허룽체육장에서는 23일 오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중국-한국이 열린다. 한국은 3승 1무 1패 득실차 +2 승점 10으로 2위. 중국은 2무 3패 득실차 -4 승점 2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세계 4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EFE는 중국발 보도에서 “창사에 전례가 없는 보안 조치가 강제됐다”면서 “한국전 경기장 수용 인원은 5만5000명이나 3만1000명만 입장을 허용한다”고 전했다. 공안부에 소속된 인민 경찰 1만도 허룽체육장 안팎에 배치된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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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부 인민 경찰들이 한국과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가 열리는 허룽체육장 안팎에서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사진(중국 창사)=AFPBBNews=News1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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