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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WBC] '대망의 첫 우승' 미국, 푸에르토리코에 8-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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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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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리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WBC'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게 8-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WBC 4회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2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푸에르토리코는 2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MLB 사무국 주도로 개최되는 WBC에서 '야구 종주국' 미국은 내내 자존심을 구겨왔다. 2006년 1회 대회 2라운드 탈락, 2회 대회 4강 탈락에 이어 3회 대회에서도 2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그간의 아쉬움을 단번에 씻어내렸다.

미국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3회 초 조나단 루크로이의 안타에 이어 이안 킨슬러의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미국은 5회 초 크리스티안 옐리치,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이 호투하는 가운데 리드를 이어간 미국은 7회 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브랜든 크로포드의 2타점 적시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안타로 7-0까지 달아났다. 8회 초에도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선발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은 6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이후 샘 다이슨, 팻 네섹, 데이비드 로버트슨 등의 구원 투수들도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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