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바다 "신랑에게 고마워, 이름처럼 친구이자 연인될 것…파이팅!" 결혼소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바다 /사진=이상희 기자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바다가 예비신랑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바다는 23일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오후 3시에 열릴 본식에 앞서 S.E.S. 멤버인 유진, 슈와 함께 기자회견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바다는 "결혼을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많이 축하해주시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다"며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예비신랑에게는 "신랑, 너무 고맙다. 바다라는 이름처럼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때로는 조용히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자. 파이팅!"이라고 해맑은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바다는 "성당에서 남편을 만났다. 어렸을 때부터 가족이 카톨릭을 믿고 있고 카톨릭 신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저와 함께 성당을 다니고 결혼을 결정하는데 아무래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바다는 지난해 9월, 9세 연하의 남성과 열애 중임이 알려졌고 이후 지난 1월 결혼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로써 바다는 S.E.S.의 멤버 중 마지막으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바다의 예비신랑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날 바다의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S.E.S.의 멤버 유진과 슈가 축가를 맡아 바다의 결혼식을 축하하기로 했다.

바다는 결혼식 후 다음날인 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4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바다는 지난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해 2002년 팀 해체 이후 뮤지컬 배우와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S.E.S.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유진, 슈와 함께 S.E.S.의 데뷔 20주년 앨범을 발매하고 단독콘서트를 열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