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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추신수, 안타·볼넷·득점에 시범경기 첫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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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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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안타와 볼넷, 도루까지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텍사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1회초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나가 델리노 드실즈와 함께 무사 1, 2루를 만들었습니다.

추신수와 드실즈는 유릭슨 프로파르가 헛스윙 삼진을 당할 때 더블 스틸에 성공해 1사 2, 3루를 만들었습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첫 도루입니다.

다음 타자 라이언 루아의 1타점 적시타로 드실즈가 득점했고, 제임스 로니의 2타점 2루타에 추신수도 홈에 들어오며 텍사스가 3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그러나 1회말 에인절스는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대니 에스피노자의 2타점 활약으로 3대 3으로 바로 따라잡았습니다.

추신수는 2회초 1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프로파르의 희생플라이로 텍사스가 4대 3으로 다시 앞서 갔습니다.

텍사스는 3회 초 1사 1루에서 드루 로빈슨의 2루타로 5대 3으로 달아났습니다.

추신수는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4회 말 수비 때는 제러드 호잉에게 우익수 자리를 물려주고 교체됐습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219로 올랐습니다.

경기에선 텍사스가 7대 4로 이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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