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는 1번 홀(파4)부터 6번홀(파5)까지 착실하게 파를 잡으면서 보기 2개를 범한 대니 윌렛(잉글랜드)을 2홀 차로 앞서나갔습니다.
김경태는 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리드를 3홀 차로 벌렸고, 결국 16번홀에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안병훈(26)은 찰 슈워츨(남아공)에게 6홀 차로 완패했습니다.
김시우(22)가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5홀 차로 무릎을 꿇었고, 왕정훈(22)은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에게 4홀 차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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