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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원라인’ 진구, 지금 바로 구라인에 입덕합니다(V무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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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진구가 사기 천재 장 과장으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배우What수다’에는 영화 ‘원라인’에 출연한 배우 진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경림의 다락방에 초대된 진구는 주위를 둘러보던 중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경림은 “진구 씨가 지금 목을 다치셨다”고 설명했고, 진구는 “목 근육과 신경을 좀 다쳤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진구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부상 투혼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진구는 SNS를 개설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과거 안티와 악성 댓글에 긴장해 나만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그런데 ‘태양의 후예’ 출연 후 사무실에서 난리가 났다. 하지만 나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SNS를 개설해보면 안다고 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구는 박경림과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과정에서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였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이야기했다. 진구는 연기를 시작했을 때 아버지에게 끼가 없다는 말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구는 “아버지 앞에서는 밝고 재밌고 웃는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려 오해를 하신 것 같다”며 “‘올인’ 캐스팅과 방송 이후 ‘너가 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진구는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명 ‘구라인’에는 이병헌, 조인성, 김혜자, 임시완이 포함됐다. 진구는 이병헌을 “연기적인 부분에서는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고, 임시완에 대해서는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다. 붙임성도 좋다”고 설명했다.

노래로 이야기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의 ‘한숨만’에 대해 진구는 “가사가 내 경험에서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린, 거미, 화요비와의 노래방 인연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이 이 과정에서 휴식에 대해 “아무 걱정 없이 대본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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