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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살림남' 백일섭, 생애 첫요리 '도전은 아름답다' (ft. 심영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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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백일섭이 생애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백일섭은 요리를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백일섭은 아점으로 지인들이 보낸 반찬으로 먹다가 요리를 배워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백일섭은 한식 대가 심영순을 찾아갔고, 심영순은 백일섭의 졸혼을 이혼하지 못한 채 "왜 나이 들어 떨어져 사나. 조금 있으면 묻힐 텐데"라고 독설했다.

백일섭은 "아직 졸혼을 이해 못하시는 게 나보다 늙으셨구나"고 싶었다고 했다. 이날 심영순은 열무김치, 순두부찌게, 꽈리고추볶음을 가르쳐줬다.

백일섭은 생애 처음으로 하는 요리에 곧잘 따라해 심영순의 칭찬을 받았다. 백일섭은 볶음과 찌게를 함께 하며 정신없어 했지만, 심영순의 코치를 받으며 무사히 끝냈다.

백일섭은 자신이 한 밥상을 먹으며 "순두부찌게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고 신기해했다. 이날 심영순은 남편이 자신을 위해 요리를 해준다고 자랑했고, 백일섭은 "그 말을 듣는데, 씁쓸하더라. 난 왜 그렇게 살지 못했나 싶었다. 그런데 과거는 잊고, 미래에 더 즐겁게 살자 싶다"고 했다.

백일섭은 "언젠가 요리를 해놓고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바람으 밝혔다.

/ bonbon@osen.co.kr

[사진] '사람하는 남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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