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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포인트1분]한식 대가 심영순, 백일섭에 "졸혼? 젊은이들 이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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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기자]심영순 요리연구가가 졸혼으로 돌아온 백일섭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졸혼으로 돌아온 백일섭이 요리를 배우기 위해 한식의 대가 요리 연구가 심영순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을 "매일 먹는 음식이 지겹다"면서 "이제 제대로 먹을 음식을 직접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

이어 꽃다발을 들고 그가 찾아간 곳은 바로 한식의 대가로 불리는 요리 연구가인 심영순 선생이었다. 특히 이날 심영순은 며느리에게 의지하는 백일섭에게 "아내는 어디다 두고 며느리 며느리 하냐"고 물었고, 당황한 백일섭이 "잠시 떨어져 혼자 살고 있다"며 대답하자 심영순은 "아무리 효부라도 며느리보단 아내다"면서 "아내도 못 버티는데 며느리라고 버티겠냐, 젊은이들 이해가 안간다"며 허를 찌르는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백일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가 많으신 분이 할 수 있는 얘기구나 싶었다"면서 "졸혼의 느낌을 아직 모르시는 것 같다. 난 아직 젋은데"라며 천진난만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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