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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美, 日 꺾고 사상 첫 WBC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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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승리… 8년전 패배 설욕 / 푸에르토리코와 우승 격돌

‘야구 종가’ 미국이 오랜만에 자존심을 세웠다.

미국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에서 일본을 2-1로 누르고 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했다. 2009년 4강에서 일본에 패했던 미국은 8년 만에 설욕했다. 미국은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푸에르토리코와 23일 WBC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모두 WBC 우승 경험이 없다.

미국은 2회 대회에서만 준결승에 올랐을 뿐, 1회와 3회 대회에서는 결승 라운드에 오르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선수 전원을 메이저리그 주전급으로 구성한 미국은 정상 정복 의지를 불태웠고 결실을 맺기 일보 직전까지 왔다.

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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