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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9년·IOI 기다림 끝" 프리스틴, 파워&프리티 완벽 적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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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프리스틴이 당찬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프리스틴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데뷔 앨범 ‘하이 프리스틴’(HI! PRISTI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데뷔곡 ‘위 우’(WEE WOO)와 수록곡 ‘블랙 위도우’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오랜 연습 기간을 마치고 데뷔하는 소감도 직접 전했다.

지난해 1월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리스틴 멤버들의 모습을 처음 만날 수 있었다. 당시 강경원(유하), 강예빈(레나), 김민경(로아), 박시연, 임나영, 정은우, 주결경이 참가했고, 임나영과 주결경이 아이오아이(I.O.I)로 선발돼 활동한 바 있다.

그 사이 다른 멤버들도 바쁘게 연습하며 팬들과 만났다. 미공개 연습생이던 배성연, 김예원(예하나), 카일라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정기 공연을 개최한 것.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이후 10명 완전체가 된 프리스틴은 지난 1월 ‘BYE & HI’ 콘서트를 열었다.

이후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기다림 끝에 베일을 벗은 프리스틴의 콘셉트는 ‘파워 & 프리티’. 아름다우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는 게 특징이다. 프리스틴은 신예다운 풋풋한 감성에 많은 공연으로 비롯된 노련한 여유까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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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위 우’와 ‘블랙 위도우’ 뿐만 아니라 이번 ‘하이 프리스틴’ 앨범에 수록된 6곡 전곡의 작사 및 작곡에 멤버 전원이 참여했다. 소속사 직속 선배 세븐틴을 이을 자체제작 아이돌이다. 직접 만들었기에 더 예쁜 포인트를 무대에 잘 살려낸다.

프리스틴 만의 특별한 인사법은 “언제든 준비돼 있으니 집중해달라”는 뜻의 ‘Sound Out’. 이를 선창하는 리더 나영은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며 먼저 경험한 무수히 많은 부분들을 토대로 팀을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10인 10색 다채로운 매력이 넘친다. 유하는 황금비율, 카일라는 막내답지 않은 성숙함, 레나는 HOT하다는 점, 나영은 순둥한 반전매력, 결경은 한국어 실력, 시연은 비타민 같은 상큼발랄함, 은우는 발라드 실력, 로아는 빠져드는 눈매, 예하나는 긍정적인 에너지, 성연은 악기 실력을 각각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프리스틴은 이번 주부터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22일 오후 8시, 팬들과 함께 하는 쇼케이스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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