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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터널' 최진혁 "80년대 형사, '살인의 추억' 송강호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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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박수정 기자]배우 최진혁이 1980년대 형사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터널'(극본 이은미/연출 신용휘)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이 참석했다.

최진혁은 극중 1980년대 박광호 형사를 표현했다. 그는 "테스트 촬영 때는 정말 촌스런 모습으로 준비했다. 여러 가지 모습을 카메라에 비추면서 최종적으로 결론 지은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어 "1,2부 대본을 보고 '살인의 추억'이 떠올라 영화를 다시 봤다. 거기에 송강호 선배님이 입은 가죽 재킷이 있었다. 거기서 모티브를 얻고 제작했다. 어렸을 때 골덴 바지를 많이 입은 기억이 나서 골덴 바지도 구했다. 그 당시 실제 입었던 옷들을 현실적으로 입은 것이 맞는 거라 생각해 스타일링했다"고 전했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2017년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 추리물이다.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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