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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슈바이니 향한 동료들의 응원..."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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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잉글랜드를 떠나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맨유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행선지는 미국프로축구(MLS) 시카고 파이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시카고는 슈바인슈타이거에 1년 계약을 제시했고, 7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는다. 곧 시카고로 가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2015년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그의 입지는 크게 흔들렸다. 시즌 초반엔 1군 명단에서 제외됐고,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도전을 시도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그를 선택하지 않았다. 결국 슈바인슈타이거는 이적을 선택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의 많은 친구들을 떠나게 돼 슬프다. 시카고에서 새로운 도전을 허락해준 구단에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이적이 결정되자 많은 동료들도 그의 행운을 빌었다. 웨인 루니부터 앙토니 마르시알, 애슐리 영 등 그와 함께 했던 동료들은 그와의 작별에 아쉬움을 전했다.

먼저 루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특별한 커리어 새로운 장에 돌입한 슈바인슈타이거의 행운을 빈다. 최고의 동료"라고 전했다. 마르시알 역시 "당신의 새로운 도전과 조언들 그리고 좋은 분위기에 대해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애슐리 영도 "새로운 여행의 다음 장을 즐기길 바란다"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슈바인슈타이거가 활약했던 바이에른 뮌헨도 그의 이적이 발표되자 공식 SNS를 통해 그의 행운을 빌었다. 뮌헨은 "우리는 슈바인슈타이거가 시카고 파이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전했고, 분데스리가 역시 "행운을 빈다. 분데스리가에서 겪은 많은 순간들이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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