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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피를로, "유벤투스, UCL서 바르사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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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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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축구도사' 안드레아 피를로(37, 뉴욕시티)가 유럽대항전에서 친정 유벤투스의 선전을 바랐다.

피를로는 21일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와 인터뷰를 통해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이 흥미로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2년 전 피를로는 UCL 결승에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다. 아쉽게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기억이 있다. 그는 "이번에는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를 이길 수 있다. 2년 전 결승과는 두 팀 모두 많은 게 달라졌다. 180분 동안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알레그리 감독이 결승 진출에 진출하고 싶다면 최고의 팀을 이겨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피를로는 유벤투스를 향해 조언을 건넸다. "유벤투스는 강팀이지만, 4명의 공격수를 두고 플레이하기 위해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특히 마리오 만주키치의 희생이 필요하다. 여기에 토마스 링콘이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알레그리 감독이 그를 투입할 시점을 잘 알 것"이라며 바르셀로나를 넘고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길 원했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UCL 8강 1차전은 4월 12일 유벤투스 스타디움, 2차전은 20일 캄프 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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