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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전일야화] '냉장고' 조세호, 데코레이션·리액션도 남다른 프로 예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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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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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조세호가 냉장고 데코레이션까지 프로 예능인다운 모습으로 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가수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고급스러운 식자재가 가득 들어있는 냉장고로 단번에 MC들과 셰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허세 냉장고'라는 이야기에 조세호는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내가 성공했구나'라고 느끼고 싶어서 안을 채워 넣는다"고 이유를 전했다.

냉장고 속에는 올리브를 비롯해 블랙올리브와 푸아그라 등 풍성한 식재료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셰프들의 모습을 보고 집에서 따라하고 있다"며 냉장고 데코레이션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인 조세호는 음식을 대하는 모습에서도 "밀가루와 고기에 얻어맞고 싶은 느낌을 받고 싶다"며 남다른 리액션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밀가루로 한 대 얻어맞고 싶은 요리'를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우동 튀튀'와 김풍 작가의 '간풍면'이 조세호를 맞이했다.

음식을 맛본 조세호는 탄성은 물론, 후루룩 소리를 내며 우동을 복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밀가루가 융단폭격 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함께 드러냈다.

두 번째 대결은 '고기로 한 대 얻어맞고 싶은 요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원일 셰프가 '안심 펀치 쓰리강냉이', 이연복 셰프가 '고기만두 먹으러 왜 안 왔어?'로 조세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두 세프의 요리를 맛본 조세호는 "원투쓰리 3연타로 맞은 느낌이다", "제가 맛있는 것을 먹으면 약간 흥분한다. 이 향과 맛을 제 침실에 디퓨저로 두고 싶다. 아드레날린이 올라온다"며 남다른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기만두의 육즙이 폭발한다"는 귀에 쏙 와닿는 적절한 비유도 돋보였다. 조세호는 음식 앞에서도 남다른 프로 예능꾼의 리액션으로 스튜디오 안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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