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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포인트1분]김지석, 이하늬에 "너의 마음을 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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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이하늬가 김지석의 요구를 거절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마음을 줄 것을 요구한 연산군(김지석 분)의 제안을 거절하는 장녹수(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녹수는 연산군을 만나 "전하께서는 우리 모녀의 은인이다"고 말하며 감사의 절을 올렸다. 연산군은 그런 장녹수에게 "그럼 나에게도 상을 줄 수 있느냐. 너의 마음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장녹수는 "전하께 더 이상 드릴 마음이 없다. 제 마음은 이미 다른 사내에게 주고 왔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연산군은 호탕한 웃음을 지었고, 자리를 지키던 대신은 이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대신은 장녹수를 따라 나섰다. 그는 장녹수에게 "마음에 품은 정인이 홍길동(윤균상 분)이냐"고 물었고, 장녹수는 "궁금한 것이 있다. 예전에 왜 홍길동은 절대로 역사가 될 수 없다고 한 것이냐"고 되물었다. 대신은 "무오년 국청에서 어떤 머슴이 증인을 섰다. 제법 영리하고 호기가 있긴 했지만, 그 재주를 어찌 그렇게 쓰는지 안타까웠다. 홍길동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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