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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MLB] 황재균, 대수비로 나와 안타 추가…타율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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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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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빅리거에 도전하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 10번째 안타를 터트렸다.

황재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 대수비로 나와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다소 주춤했던 황재균은 3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타율을 0.321에서 0.333(30타수 10안타)로 끌어 올렸다.

전날 타구에 머리를 맞아 휴식을 취했던 황재균은 7회말 0-6으로 뒤지던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우완 제이콥 반스를 상대로 6구째 공을 정확하게 받아쳐 중견수 방면 안타로 연결했다. 황재균은 밀워키 1루수이자 지난해 NC에서 뛰었던 에릭 테임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황재균은 이어 닉 헌들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황재균은 2-6으로 밀리던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황재균은 2017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시범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에서 30타수 10안타(0.333) 3홈런 8타점을 기록, 개막전 합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밀워키의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테임즈는 이날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 시범경기 타율을 0.286(35타수 10안타)까지 끌어 올렸다. 1개의 홈런포와 함께 3타점을 올렸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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