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MLB] 피츠버그 헌팅턴 단장 "강정호 비자 발급 기다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뉴스1 DB© News1 황기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닐 헌팅턴(48) 단장이 강정호(30)의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엠엘비닷컴(MLB.com)은 20일(한국시간) '피츠버그는 비자가 필요한 강정호를 기다린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헌팅턴 단장의 코멘트를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비자 발급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강정호는 계속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고, 구단도 강정호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이달 초 1심 공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가 팀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비자 발급이 필수. 강정호는 형량을 줄여 비자를 받기 위해 항소한 상태다.

비자가 발급돼 복귀하는 길이 열리더라도 실전 감각이 문제다. 현지 언론에서도 이 부분을 우려하고 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에게는 경기 출전이 필요하다"며 "짧은 기간 동안 강정호에게 많은 타격 기회를 줄 수 있지만, 그가 여기에 오기 전까지는 말할 수 없다"고 비자 발급이 우선이라는 뜻을 보였다.

피츠버그는 최근 강정호의 몸상태를 직접 체크했다.

MLB.com.은 "피츠버그 트레이닝 코디네이터가 이번달 한국에서 열린 WBC 기간 중 강정호를 만났고, 강정호가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doctorj@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